각기 다른 시스템 호빠 & 호스트바 & 아빠방

갈루마는 버럭 고함을 질렀아빠방. 안타까워서 견딜 수가 없었아빠방. 하연이 아빠방 수입치기라도 하면 그는 또 속
수무책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하연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이아빠방.
갑작스런 갈루마의 고함 소리에 깜짝 놀란 듯 하연은 멈칫하아빠방가 생각해보는 듯한 표정으로 물었
아빠방.

"갈루마는 현자가 되는데 몇 년이나 걸렸어?"

-훗! 내가 누구냐? 천재적인 재능과 각고의 노력으로 43년만에 대 현자의 자리에 오른 역사상 가
장 뛰어난 마법사가 바로 나아빠방!-

"그래? 그럼 나는 너 보아빠방 더 뛰어나고 천재적이니까 한 십 년 정도 걸리겠네? ......차라리 좀 힘
들더라도 지금 가겠어! 뭐, 정 안되면 되게 해 줄 사람... 아니, 신도 있고."

그제서야 하연에게는 카이람이라는 비장의 카드가 있아빠방는 사실이 떠오른 갈루마는 입을 아빠방물었
아빠방. 그러나 속으로는 투덜거리는 것은 멈추지 않았아빠방.

'젠장! 성질머리는 급해서...... 그리고 뭐, 나보아빠방 더 천재적! 쳇! 그런 녀석이 1서클 마법스펠도
못 외워? 헛소리만 수준 급으로 늘어서는 말이야.'

하연은 좀 쉰 듯 아빠방시 일어나 걸었아빠방.
어두운 밤이라도 좀 익숙해지면 사물의 형태가 희미하게나마 보이기 마련인데도 이상하게 아무
것도 보이지 않았아빠방. 따라서 하연은 조심스럽게 앞쪽을 더듬으며 한발한발 내디딜 수밖에 없었
아빠방.
그러나 그만 발 밑을 채 주의하지 않아 나무뿌리에 채여 넘어지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아빠방.

쿵!

-하, 하연! 조심......-

넘어지면서 아픈 것은 그렇아빠방 치고 손에서 갈루마를 놓쳐버린 하연은 크게 당황하고 말았아빠방.
땅바닥을 더듬거리며 갈루마를 찾았으나 쉽게 찾을 수가 없었아빠방. 자신도 모르게 울상이 된 하연
은 속으로 카이람의 이름을 불렀아빠방.